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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헤이그특사 주역 이상설 선생 기념관 '상량'

등록 2022.08.30 18: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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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이상설선생기념관 상량식.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이상설선생기념관 상량식.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문화원은 30일 지역 출신 대표 항일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李相卨·1870~1917) 선생 기념관 건립현장에서 상량식과 안전기원제를 했다.

이상설선생기념관은 76억원을 들여 진천읍 신척리 135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건축 전체면적 1508.69㎡ 규모로 신축하고 있다.

기념관은 전시관, 다목적관(교육관·강당·전시실) 등을 갖춰 지역주민과 청소년의 애국심 함양과 순국선열 정신을 고취하는 상징적 공간이자 역사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에서 장주식(진천문화원장)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이상설 선생의 독립운동 역사적 사실과 숭모정신을 기리고자 기념관 건립 완공뿐만 아니라 기념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도 "기념관 건립 공정 동안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기념관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산실로 우뚝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설 선생은 1906년 간도 용정에 민족학교인 서전서숙을 설립했다.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문화원은 17일 진천읍 산척리 일대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사업 착공식을 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2020.12.17. photo@newsis.com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문화원은 17일 진천읍 산척리 일대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사업 착공식을 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2020.12.17. [email protected]

1907년에는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고종 특사로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파견됐다. 1914년 최초의 망명정부인 대한광복군정부를 세워 초대 정통령에 취임했다.

1917년 만주와 연해주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투병 끝에 향년 48세를 일기로 연해주 니콜리스크 우스리스크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1962년 선생에게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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