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청결고추, 축제 온·오프라인서 13억원 판매 '짭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2 괴산고추축제가 열린 3일 고추장터에서 소비자들이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괴산군에 따르면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21만3000여 명이 방문했다.
축제 기간 고추장터, 대도시 고추판매장, 온라인 괴산장터에서 판매한 건고추는 4만5912㎏이다. 금액은 13억3600만원이다.
이번 축제에 준비한 건고추 물량 모두가 판매되면서 괴산청결고추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올해 괴산고추축제에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시니어 패션쇼 in 괴산, 충북다문화페스티벌, 괴강가요제, 우리가족 고추요리대회, 고추 물고기를 잡아라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핫 고추식당, 향토식당, 고추주막, 스트릿푸드존 등 간이음식점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고추를 소재로 한 맛있는 먹거리와 향토음식으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2 괴산고추축제 사흘째를 맞은 3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진행된 '황금고추를 찾아라'에서 참가자들이 장갑과 덧신을 착용하고 순금 한 돈이 들어 있는 고추를 찾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고추품평회에서는 문광면 방성리 심성택 농가가 대상을 차지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고추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소비자가 찾아 괴산청결고추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달 30일 개막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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