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식] 시, 살인미수 뺑소니범 검거 기여한 시민에 표창 등

[안산=뉴시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살인미수 뺑소니범 검거에 공을 세운 시민 이민수(43) 씨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2022.09.07. (사진=안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는 7일 시청에서 살인미수 뺑소니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시민 이민수(43) 씨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전직 수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경기도청 수구팀 감독을 맡고 있는 이 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4시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도로에서 흰색 카니발 차량에 접촉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도주하는 차량을 보고 음주운전임을 직감한 이 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한 뒤 사고차량을 뒤쫓았다.

10여 분 간 이어진 추격전 끝에 사고차량은 인천광역시 중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된 A씨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경찰이 쫓던 용의자로, 동승한 여성을 목 조르고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하던 중 이 씨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용기와 희생정신으로 살인미수 뺑소니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이민수 씨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산시, 안산제일로타리클럽으로부터 후원금 240만 원 기탁받아

안산시는 7일 안산제일로타리클럽으로부터 소년소녀가정을 위한 후원금 240만 원을 기탁받았다.

[안산=뉴시스] 안산제일로타리클럽 후원금 기탁. 2022.09.07. (사진=안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제일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봉사활동 및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안산시 관내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성금 24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년소녀가정 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산시, 추석 연휴기간 비상 진료체계 가동...시민 불편 최소화

안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민원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24시간 감염병 상시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고대병원·단원병원 등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확진자의 중증화 예방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검사·진료·처방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진료기관도 연휴기간 운영된다.

연휴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상록수보건소·단원보건소, 시청·구청 당직실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비상진료에 대한 인근지역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은 129보건복지부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E-gen, 모바일 앱(응급의료정보제공) 및 주요 검색포털에서 ‘명절진료’ 을 통해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개최...3년 만에 대규모 채용행사

안산시는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2022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채용 박람회’가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안산=뉴시스]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사진=안산시 제공) 2022.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규모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안산시와 시흥시, 안산·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안산과 시흥지역의 일자리 관련기관이 협업한다. 모두 50여개 기업체가 참여한다.

구직자에게 필요한 이력서 컨설팅과 무료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참여 기업 현황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는 이력서를 가지고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된다.

◇안산시, “환경개선부담금 이달 말까지 납부하세요”...노후경유차 1만9000여 대 대상

안산시는 노후경유차 1만9000여 대에 대해 올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으로 모두 10억3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

2012년 7월 1일 이전 생산된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소유한 기간에 따른 부담금이다.

기간 내에 자동차 매매, 폐차, 주소이전 등 변경사유가 발생한 경우 변경 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해 부과된다.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의 경우에는 경유 차량 1대에 한해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해 준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 성격으로 소유권 이전 또는 폐차 후에도 부과되기 때문에 고지서에 기재된 사용기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납부기간은 이달 16~30일이며 ▲은행CD·ATM기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위택스 ▲신용카드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안산문화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 시민 참여자 모집

안산문화원은 ‘제12회 안산읍성문화제 정조대왕 어가행렬 재현행사’에 참여할 시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가던 모습을 재현하는 행사로 2016년부터 매년 10월 개최된다.

[안산=뉴시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 시민 참여자 모집 홍보포스터. (사진=안산시 제공) 2022.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는 정조대왕이 정조 21년인 1797년 8월 16일 안산에서 하룻밤 머문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인 현륭원으로 가면서 안산객사에서 하룻밤을 머문 후 안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어제시를 내리기도 했다.

어가행렬은 동막1길 초입에서 출발해 수암파출소를 지나 안산객사 행사장 주무대까지 약 2.2km에 달하는 거리를 행진한다.

신청은 14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큐알코드를 스캔하거나 접수 링크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원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하세요”...이달 30일까지

안산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31만1000건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상록구 14만6800건, 단원구 16만4900건에 대해 상록구 387억원, 단원구 838억원 등 총 1225억 원이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1일 현재 상록구·단원구에 각각 재산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자로, 7월에는 주택분 2분의 1과 건축물분이 부과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 2분의 1과 토지분 재산세가 부과된다.

납세고지서는 이달 10일 주민등록 주소지 또는 납세자가 신청한 거소지에 우편이나 전자고지 등 형태로 발송된다.

납부 방식은 금융기관에 직접납부하거나 현금자동지급기,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 ARS, 앱을 이용한 스마트고지서 등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구 세무과 또는 단원구 세무1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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