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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포항 참사 희생자 조문 "제가 더 철저히 챙기겠다"

등록 2022.09.07 22:39:40수정 2022.09.07 22: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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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료원 장례식장 찾아 유가족 위로

유가족 손 잡고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포항=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현장을 찾아 상황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현장을 찾아 상황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포항 주차장 침수 참사 희생자를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오열하는 가족들의 손을 잡고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8분 만에 지하 주차장으로 물이 차올랐다고 들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제가 더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태풍 힌남노로 폭우가 쏟아져 주차장이 침수, 차를 빼러 갔던 7명은 숨졌고 2명은 구조됐다.

사망자는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생존자들은 포항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조문에 앞서 참사가 발생한 아파트 주차장 현장을 찾아 주민들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전기공급 등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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