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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북 체육영재선발대회…남원 월락초 김조이양 종합우승

등록 2022.09.13 14: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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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위 하란(군산 지곡초), 3위 한시은(군산 산북초)

임실군(심민 군수)과 임실군체육회(김병이 회장) 물심양면 지원

[전북=뉴시스] 제2회 전북 체육영재선발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남원 월락초 김조이양.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제2회 전북 체육영재선발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남원 월락초 김조이양.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체육영재선발대회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최근 결선 경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감했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학교체육을 발전시키고 체육인재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올해 대회에는 체육에 관심이 많은 도내 650여명의 초·중학생(초3년~중1년)들이 참가했고, 예선과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임실군 일원에서 펼쳐졌다.

결선에서는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40명의 학생들이 종합우승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는데 최종 점수결과 남원 월락초등학교의 김조이(4년) 양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종합 2위는 군산시 지곡초등학교의 하란양(5년)이 종합 3위는 군산시 산북초등학교의 한시은군(6년)이 각각 차지했다.

[전북=뉴시스] 제2회 전북 체육영재선발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제2회 전북 체육영재선발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종합 점수는 예선과 본선, 결선 점수를 합해 정해졌다.

예선은 기초체력과 운동체력 등을 측정했으며 본선에서는 신경반응과 운동협응능력 등을 추가로 확인했다.

최종 결선에서는 육상과 펜싱, 조정, 사격 등 일부 운동종목을 응용한 스포츠 수행능력과 전신근력 등을 측정했다.

결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체육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우승자와 준우승, 3위 입상자에게는 추가 장학금도 제공됐다.

대회 참가자 중 전문 체육선수 활동을 할 경우 훈련비와 훈련용품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김조이 양은 “운동이 재미있고 좋아서 모든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1등을 할 지는 꿈에도 몰랐다”며 “좋은 추억과 경험을 한 것 같고 많은 친구들이 이 대회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체육영재선발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결정짓는 대회가 아닌 우수한 체육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대회"라며 “올해 대회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해 준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임실=뉴시스] 김병이 임실군체육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병이 임실군체육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대회 기간 임실군(군수 심민)과 임실군체육회(회장 김병이)는 대회에 출전한 도내 14개 시·군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병이 회장을 중심으로 임실군체육회 임직원들은 경기장 시설 점검 등을 비롯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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