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방소멸대응기금 190억원 확보...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탄력
논산시가 지방소멸대응기금 190억 원을 확보해 공공산후조리원 등 민선8기 시민행복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2022. 09. 16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논산시가 19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민선8기 시민행복시대를 여는 초석을 마련했다.
시는 16일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기초지원 계정 140억원, 광역지원 계정 50억원을 포함해 충남도내 시 지역에서 최대 금액인 19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연 1조 원씩 10년간 총 10조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그 동안 실무추진단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지방소멸대응 아이디어 공모, 시민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했다.
시는 좋은 일자리, 풍요로운 삶의 터,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매력 있는 도시 구현을 목표로 ‘누구나 머물고 싶은 활력 넘치는 행복 논산’을 조성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는 충남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산업단지 청년 행복주택 조성, 금강변 야간경관 랜드마크 조성, 생활 스포츠 파크 조성 등이다
한편 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소멸·인구감소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청년교육과를 신설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활력 있는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누구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논산, 함께 잘 사는 매력 넘치는 논산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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