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의령의 가치가 전파되는 것이 정책 목표”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 점검
오태완 의령군수, 현안사업 점검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부림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사각사각 청년하우스 조성 등 현안 정책과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 농산물 가격 하락 대책 마련 등 시기적으로 긴급한 사안을 논의했다.
특히 보고회에서 오태완 군수는 주요 현안사업의 속도전을 강조하며 의령군만의 '특별한 가치'를 담아 정책 실행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오 군수는 의병스토리를 기반으로 4차 산업기술이 결합한 의병박물관의 '의병 체험존' 조성을 예로 들며 주요 현안사업에 '의령 정신'을 입혀 달라고 요청했다.
의병박물관은 특화된 임진왜란 의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로 울려퍼지는 의병의 함성! 실감으로 깨어나다’로 사업을 구상해 올해 초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서울=뉴시스] 신현세 한지장 보유자 인정예고 대상자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1.05.26. [email protected]
의령 한지와 가야금을 배경으로 한 '신번문화축제'도 3년 만에 개최된다.
의령은 국가무형문화재 신현세 한지장이 60년 넘게 전통 방식으로 한지를 제작하는 고장으로 예로부터 종이 설화가 존재하는 한지의 본고장이다.
3대 악성이자 가야시대 가야금 명인인 '우륵'의 출생지 역시 의령으로 알려져 있다.
홍의장군 곽재우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농산물을 주재료로 향토음식 개발에도 나선다. 군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의령부자축제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에 참가자들이 향토재료를 이용해 의령만의 '리치 푸드'를 개발해 도시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꽃, 바람, 별자리를 걷는 에코공원’과 댑싸리 군락지로 유명한 ’합강권역 경관단지‘ 조성 등 관광 분야에도 의령만의 자원을 활용해 발전시키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오 군수는 “의령만의 의미 있는 가치가 차곡히 쌓여 많은 사람께 전파되게 하는 것이 정책 목표가 될 수 있다”며 “진충보국과 사업보국의 고장이라는 의령의 자부심을 늘 가슴에 품고 당당하게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