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구미 방위산업 공장증설에 1100억원 투자
2025년까지 첨단 무기체계 구축
LIG넥스원 투자양해각서 체결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강당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장, 박배호 LIG넥스원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산업 분야 증설투자'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IG넥스원은 2025년까지 1100억원을 구미 1, 2공장 증설에 투입해 첨단 무기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
LIG넥스원은 1976년 설립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공조해 정밀유도무기, 항공전자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개발 양산하는 대표적인 방위산업 기업이다.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동 및 동·북유럽, 아시아 국가들에서 현궁, 신궁, 천궁 등 첨단 무기 수주계약이 이어지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기술이 결합한 K-방산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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