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새판짜기 1차 마무리
4개 상설위원장·대변인·고문단, 부위원장 등 인선
이병훈 위원장 "유능한 더불어민주당의 시작 기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주요 인선을 매듭 지으며 새판짜기를 1차 마무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4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제2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시당 구성을 위한 주요 인선안을 의결했다.
우선 전국위원회급 상설위원장 선거 운영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김용집 전 광주시의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9명의 위원으로 구성을 완료했고,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와 청년, 대학생 등으로 꾸려졌다.
4개 상설위원회에는 ▲교육연수위원장 임성화(현 서구의원) ▲다문화위원장 노소영(현 남구의원) ▲홍보소통위원장 오정재(현 서구갑 청년위원장) ▲자치분권위원장 양옥균(전 북구의원)이 임명됐다.
시당 대변인에는 광주시의회 안평환, 채은지 의원이 임명됐다.
고문단과 부위원장은 지역위원회별 추천과 민주당 강령·정책을 바탕으로 애당심을 가지고 활동해온 원로당원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광주시당의 발전을 위한 고문단 회의와 부위원장단 회의 등을 상시 개최할 예정이다.
시당 당직자 인선은 여성·청년·노인·장애인 등 전국위원회급 10개 상설위원장 공모와 부대변인 임명 등을 거쳐 11월 중순께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번 인선은 전문성과 애당심, 계층과 지역위 안배 등을 두루 고려했다"며 "시민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유능한 민주당의 완성을 위해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임 시당 사무처장에는 최민철 전 중앙당 조직국 부국장이 임명됐고, 정책실장에는 김대원 전 국회의원 보좌관 겸 전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민원국장에는 민주당 광주시당 대선 선대위 공동선대본부장을 지낸 임중모 전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홍보소통국장에는 동구의원을 지낸 박진원 전 광주 동남을 청년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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