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전 사장 "오일쇼크 비견될 위기…고강도 재무개선 추진"

등록 2022.10.11 10:49: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승일 사장, 국정감사 인사말서 밝혀

"비용 효율적인 탄소중립 이행하겠다"

[서울=뉴시스]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 6월2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사진) 2022.06.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 6월2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사진) 2022.06.27.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 김성진 기자 = 정승일 한국전력(한전) 사장은 11일 "현재의 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전사적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고강도 재무개선과 경영 전반의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오전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글로벌 에너지 산업은 오일쇼크에 비견될 정도의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또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계통망을 구축함과 동시에, R&D(연구개발)를 혁신해 핵심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겠다"며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비용효율적인 탄소중립을 이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력사·지역사회 등 전력산업 주체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