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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류축제장 내 '팡이공원'→'황금동산'으로 탈바꿈

등록 2022.10.12 16: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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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와 황금실화백나무가 어우러져 환상적 분위기를 뽐내는 순창장류축제장 내 팡이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핑크뮬리와 황금실화백나무가 어우러져 환상적 분위기를 뽐내는 순창장류축제장 내 팡이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오는 14일~16일 진행되는 ‘제17회 순창장류축제’ 축제장 내의 ‘팡이공원’을 황금동산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5000여만원을 들여 이달 초부터 팡이공원과 산책로변에 ‘황금실화백’으로 불리는 나무 130주를 식재했다.

황금실화백 나무는 잎이 황금색인 사철나무로 공원 일원에 만개한 핑크뮬리와 어우러져 색다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황금동산이 된 팡이공원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대면형식으로 개최되는 ‘제17회 순창장류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볼거리로 인기를 끌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고추장민속마을 및 발효테마파크 일원의 축제장과 강천산군립공원에 국화 2만본을 식재해 국화거리와 곳곳의 포토존, 분재 등을 통해 가을철 그윽한 국화향기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축제장 내에 여러 포토존을 마련했다”며 “제17회 순창장류축제에 대한 많은 기대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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