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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무기질 비료 지원…농업인 부담 완화

등록 2022.10.14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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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농업인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 비료 가격 안정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완주군은 2022년 추가경정예산 24억1300만원을 확보해, 약 5198t의 무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보전비용은 국비, 지방비, 농협부담액으로 농가는 20%만 자부담 하면 된다.

농업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평소 이용하는 농협을 통해 오는 12월 10일까지 가격상승분의 80%를 사전 차감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농지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다.

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농가별 지원물량은 최근 3년간 구입한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의 95% 이내로 제한된다. 

또 최근 3년간 지역농협에서 비료 구매내역이 없는 신규 농업인이나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증가한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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