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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폐회

등록 2022.10.21 12: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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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고창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임정호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열린 고창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임정호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의회의 제293회 임시회가 9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21일 마무리됐다.

군의회(의장 임정호)는 이날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를 거쳐 상정된 2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창군의회 사무전결 처리 규칙안 ▲고창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고창군 청년기본조례안 등 19건의 의안과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정책 폐기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 등이 있다.

또 박성만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정책 폐기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 관계부처와 각 정당 등에 발송할 예정이다.

의안 심사·의결과 함께 군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동리정사 재현사업’, ‘칠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군정 주요사업장 16개소를 방문·점검하며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조규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선덕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한 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21일 고창군의회의 제293회 임시회가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정책 폐기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박성만 의원(왼쪽),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 사업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친 이경신 의원(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고창군의회의 제293회 임시회가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정책 폐기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박성만 의원(왼쪽),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 사업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친 이경신 의원(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정호 의장은 집행부를 향해 “현장 방문 과정에서의 지적사항과 제시된 대안을 적극 검토해 군민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추진 중인 사업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경신 의원이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 등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 의원은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과 관련하여 위치 선정의 적절성 여부에 대한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상징성에 걸맞은 장소 선정을 위해 동학농민혁명성지화사업과 연계하는 등 다시 한번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창군립 ‘황윤석 실학도서관’ 건립사업과 관련해서도 “그 명칭에 대한 적절성 여부가 거론되고 있다”며 “공공시설물 명칭 선정에 있어 군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대중적인 명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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