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제6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선출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맨 왼쪽)이 제6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11회 정기회의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이 제6대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열린 회의에선 회장도시로 김포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11월7일부터 2년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은 새로운 따뜻함이 우리 국민들에게 다가갈 출발점"이라며 "제가 좋아하고 주로 쓰는 말 중 하나가 ‘YES WE 김포’다. 이제 ‘YES WE 대한민국(KOREA)’을 자주 사용하고자 한다. 진정 다함께 행복한 '우리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이 언급한 ‘YES WE 김포’는 시민화합을 위한 포용적 구호로 해석 가능하다. 앞선 사례로는 미국 제44대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YES, WE CAN!(우리는 할 수 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민화합을 도모했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난 2012년 11월 7일 설립됐으며,김포시는 그해 11월7일 최초구성회원도시로 참여했다.
협의회 회원도시의 자격은 ▲정회원(외국인주민 1만명 이상 거주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이 3% 이상인 자치단체) ▲준회원(외국인주민 1만명 이하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비율 3% 미만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의회 참여 희망 시) 등이다.
협의회의 목적은 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 ‘더불어 사는 조화로운 지역’ 및 ‘공동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다문화사업 벤치마킹 및 회원도시간 사업공유·업무협력 ▲다문화 정책 개선방안 소관부처 건의 및 관련 시책에 관한 조사·연구 ▲다문화 관련법 제(개)정안 발굴 및 건의 ▲협의회 지원 사업(회원도시 공모사업) 추진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협의회 회원도시로는 서울 7곳(구로·종로·성동·강서·서대문·영등포·금천), 인천 1곳(남동), 경기 14곳(김포·안산·수원·성남·안양·부천·평택·고양·남양주·시흥·용인·화성·광주·포천), 충남 2곳(천안·아산), 전남 1곳(광산), 전북 1곳(익산), 경남 1곳(김해) 등 27개 지방자치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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