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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정질문 펼친 제9대 순천시의회, 송곳 질의 이어져

등록 2022.10.25 15: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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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제264회 임시회서 열기

순천시의회 본회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시의회 본회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가 임시회기 중인 24일과 25일 시정부를 향한 송곳 질의를 이어갔다.

25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임시회 제2차 본회의와 3차 본회의가 열린 양일간 제9대 의회 개원 후 첫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영란, 김태훈, 최미희, 최현아, 유영갑 의원이 24일 질문했으며 25일은 유승현, 장경원, 최병배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노관규 순천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영란 의원은 '시내버스 환승센터(공영차고지) 조성 사업'과 '여순 10.19 평화공원 추진', '생목동 배수펌프장 부지 비품 창고 신축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보충 질문을 통해 환승센터와 버스공영주차장 문제를 분리해 추진할 것을 촉구했으며 별도의 부지매입 없이 현 정류장을 개선해 환승이 가능한 ‘대중교통 연계 수송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여순 10·19 평화공원 조성에 대해서 공원예정부지가 협소하고 장소성을 살린 역사 콘텐츠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행복주택 부지를 평화공원에 포함하는 대신 ‘소형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제안도 내놨다.

김태훈 의원은 '순천역세권·연향3지구 상권에 대한 환경정비 및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순천시의 의견을 물었다. 또 '연향동 상권 활성화 대책', '순천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 '전문성과 지속성이 요구되는 소상공인 업무의 전문직위제 지정·운영' 등을 물었다.

최미희 의원은 '순천시 생활임금 조례에 근거한 순천시 계획', '어르신 품위 유지를 위한 사업 확대 계획 및 운영', '공동주택 지원에 대한 순천시 계획'을 질의했다.

최 의원은 순천시 생활임금 조례 제정 이후 한 번도 이행 절차가 마련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조속한 시일 내 위원회 구성 및 예산을 확보 등을 촉구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좋은 노동환경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공동주택 공동체 문화 확대를 위해 우드펠렛활용사업, 놀이터 개·보수사업 지원 등 정책적 지원 검토도 시에 요청했다. 왕조지구 도시개발 구역의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대책 강구도 당부했다.

최현아 의원은 '신대지구 택지 개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신대의료부지 의료융·복합타운 설립 진행 상황', '신대지구 스타필드 유치 추진 계획', '신대지구 고등학교 설립 추진계획' 등을 따졌다.

최 의원은 신대지구 택지 개발 시 지역민 의견이나 건의 사항에 대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사업시행자에게 통보해 주민 불편 사항이 처리될 수 있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신대의료부지 의료융·복합타운 설립 및 신대지구 스타필드 유치에 대해 전남도, 광양경제청과 협조가 이뤄지는지 등을 확인했다. 신대지구 고등학교 설립과 전남도 교육청 협력도 주문했다.

유영갑 의원은 '국가정원 노동자 고용승계','지역 분권형 신재생 에너지 공영화 사업','모든 농민에게 제대로 된 농민수당 지급을 위한 시비 확대', '농업기반시설 사업예산 확대', '서면 중학교 유치 계획', 서면 공단 이전 계획' 등을 질문했다.

유 의원은 국가정원 노동자 고용승계 및 연중계약 추진 등 고용안정에 대한 시의 노력과 농민수당 도입, 농업기반시설 사업의 농민 의견 반영을 요구했다.

서면 중학교 유치계획은 학교부지 매입 등 전남도교육청과 순천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의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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