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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화재 현장에서 할머니 구한 학생 격려

등록 2022.11.01 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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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왜관중학교 3학년 김윤한 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2.11.0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왜관중학교 3학년 김윤한 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2.11.0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가 1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왜관중학교 3학년 김윤한 학생을 선행 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오후 10시 30분께 칠곡군 왜관읍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부모님의 가게 일을 도와주던 김 군은 곧바로 화재 신고를 한 뒤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주민들과 합심해 대문을 발로 차고 들어가 불을 끄고 홀로 주무시던 할머니를 안전하게 구조해냈다.

교육청은 "자칫 큰불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김 군의 신속한 신고와 용기 있는 대처로 큰 피해 없이 이웃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임종식 이사장은 "화재 현장에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선행 학생을 적극적으로 격려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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