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코리아 MICE 엑스포’ 참가…바이어상담 100건↑
MICE 산업 기반 및 인센티브 지원 효과 '톡톡'
관광 콘텐츠·지역특산품 등 홍보 효과 나타나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13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 'KOREA MICE EXPO 2022'에서 100여건의 바이어 상담을 달성하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KOREA MICE EXPO’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MICE산업 대표 전시박람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개최됐다.
올해는 전 세계 20개국, 200여명의 바이어를 비롯해 지자체와 마이스 학회 및 협회, 관련분야 기업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전남도, 목포시, 신안군과 공동으로 전시·홍보관을 운영하고, 여수시의 뛰어난 MICE 인프라와 인센티브 지원제도, 주요 관광콘텐츠와 지역특산품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 국내·외 바이어를 상대로 10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업계 참석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900여개 업체를 멤버로 둔 태국여행사협회 부회장이 내년 여수에서 MICE행사를 개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성과를 봤으며, 도 국내·외 다수 바이어와 관계자들이 여수MICE에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수에서는 엑스포컨벤션센터 등 7개 MICE시설 관계자와 특산품업체 관계자 20여명, 여수MICE 서포터즈 27명 등 참여해 유치활동도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여수만의 차별화된 MICE 인프라를 지속 개발하고, 섬과 바다, 비즈니스와 휴양을 연계한 프로그램 마케팅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MICE 중심도시로 발전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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