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야 스타트업 지원·연구모임 '유니콘팜' 선보여
스타트업 지원·연구 위한 국회 모임
스타트업 관계자 50여명 참석 토론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유니콘팜 출범식에서 공동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2022.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여야가 함께 스타트업의 성장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국회의원 연구모임 '유니콘팜'이 14일 출범했다.
유니콘팜은 이날 마포 프론트원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스타트업계의 현황과 방향성을 두고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유니콘팜은 스타트업을 지원·연구하기 위해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과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 대표를 비롯해 배보찬 야놀자 대표, 홍승일 강남언니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27개 스타트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강훈식 의원은 "과거에 세상을 바꾸고자 하면 시민운동을 하거나 정치에 뛰어들었는데, 이제는 세상과 주변을 바꿔보겠단 포부를 가진 인재라면 스타트업을 하는 시대"라며 "가치와 비전 그 자체로 평가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언 의원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창업생태계에 있어서 법과 제도의 브릿지, 기득권과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도전하는 만큼 발전하고, 혁신하는 만큼 도약하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사무총장도 "스타트업이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젊은 국회의원들과 함께 꿈을 이루고, 실리콘밸리보다 더 멋진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유니콘팜은 김한규·박상혁·이소영·이용빈·전재수 민주당 의원과 이용·정희용·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등 10명이 정회원으로 참여한다. 이밖에 7명의 여야 의원들도 준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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