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 밑그림 최종 보고회
사업비 750억원 투입해 1만 7000㎡ 규모 조성
공공도서관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 구축
충남 천안시는 25일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천안시 제공) 2022.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천안시는 25일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불당동 복합청사는 불당동 1520에 연면적 1만 7000㎡ 규모로 세워진다. 당초 계획된 연면적 1만 3900㎡에서 주차공간 등을 추가 확보했다.
사업에는 750여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2층과 지상4층 건물로 조성된다. 건물에는 공공도서관과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 이후에도 추가적인 시설을 증축할 수 있도록 대지건물비율(건폐율)을 적용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주관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업협력단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방재정법에 따른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 기본계획 타당성 조사를 2023년 1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또 2023년 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공공건축 심의 및 설계 공모를 통한 실시설계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도서 열람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동 등 불당동 주민들의 독서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를 복합 건립해 임시청사 운영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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