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지난 24일 인천부평북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어린이와 통행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통질서 캠페인. (사진=인천 부평구 제공) 2022.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교통안전기본계획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교통안전에 대한 중장기 계획이다.
부평구는 '보행자와 교통약자가 편안하고 안전한 부평'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5정(政) 3공(空)' 정책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5개의 정책방향을 의미하는 '5정'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정책 ▲부평구가 수행할 수 있는 정책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첨단 기법을 활용한 정책 ▲지속가능한 정책 등이다.
'3공'은 정책목표인 '3zero'를 뜻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zero ▲PM 교통사고 사망자 zero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zero 등으로 구성됐다.
또 이번 계획에는 제3차 계획기간(2017~2021년) 중 관리가 미흡했던 고령자·어린이 교통사고를 비롯해 신교통수단(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구는 보행자 우선 신호 설치,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블랙아이스 검지시스템 설치, 도로 점용허가 시 보행안전도우미 배치 의무화 등의 방안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 투자와 시민들의 선진 교통문화의식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통안전기본계획을 통해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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