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윤두환 전 의원 선정…인사청문 요청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국민의힘 윤두환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북구청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2.04.13.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제7대 울산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 대상자로 윤두환 전 국회의원을 선정하고, 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19일 개최 예정인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제7대 울산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윤두환 후보는 민선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시의원과 북구의회 의장을 거쳐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특히, 국회의원 시절 대부분을 건설교통위원회, 국토해양위원회 등 건설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쳤다.
대학에서 경영학과 도시환경행정학을 전공해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운대학교 건설법무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건설 법무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했다.
또 민주평통 울산북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수의 기관·단체에서 대표로 활동했다.
시는 후보자가 오랜 기간 시(구)의원, 국회의원으로 활동해 울산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고, 행정과 건설 분야 등에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갖춰 공사 사장 적임자로 보고 신임 사장 후보로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도시공사는 지난 11월 실시한 사장 공개모집 결과 2명이 접수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2명 모두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울산시는 이 중 윤두환 전 의원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해 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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