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태양광발전소 화재로 18억원 피해
[담양=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후 3시 32분께 담양군 무정면 한 태양광 발전소 내 배터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5시간 46분 만에 꺼졌다. (사진 = 전남 담양소방서 제공) 2022.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담양=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의 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난 불로 인한 재산 피해가 18억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전남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32분께 담양군 무정면 한 태양광 발전소 내 배터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5시간 4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배터리 보관 창고 255㎡와 전기 저장 설비(ESS)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8억 7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 대원이 투입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에 장비 20대와 소방관 142명을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터리에서 연기가 났다'는 관리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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