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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추워요"…영도문화도시센터, 수목보호대 프로젝트

등록 2022.12.10 07: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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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봉래·동삼동 260여 그루 나무에 설치

[부산=뉴시스] 지역주민이 제작한 수목보호대. (사진=영도문화도시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지역주민이 제작한 수목보호대. (사진=영도문화도시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봉래동과 동삼동에서 수목보호대 프로젝트 전시 '영도 겨울정원'을 선보인다.

'영도 겨울정원'은 지난 2020년 태종대 일원의 후박나무가 이상 한파로 잎마름 현상을 보이거나 고사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고, 이를 접한 지역 전문가와 주민들이 센터와 함께 수목보호대 설치 작업을 벌인 활동이다.

올해는 영도 6개 단체와 공동체를 포함한 주민 134명이 함께했다.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봉래동~동삼동 수목보호대 설치 현장. (사진=영도문화도시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봉래동~동삼동 수목보호대 설치 현장. (사진=영도문화도시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센터는 지난달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했고, 영도생태문화축제에서 환경예술을 테마로 공간연출을 맡았던 '에코맘 예모팩토리'팀과 함께 수목보호대 제작 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총 7회 진행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환경예술 활동의 일환으로 양말목 공예를 통해 수목보호대 작품을 제작했다.

완성된 작품은 봉래동과 동삼동 일원의 260여 그루의 나무에 설치된다. 봉래동 일원에서는 양말목을 활용한 수목보호대를 볼 수 있으며 동삼동 일원에서는 니트 소재의 수목보호대를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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