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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클라이밍 대회,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청송서 개최

등록 2022.12.16 13: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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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022 전국 드라이툴링 대회' 개최

내년 1월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등

'2021 전국 드라이툴링 대회' 경기 장면.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1 전국 드라이툴링 대회' 경기 장면.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에서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16일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2022 전국 드라이툴링 대회'가 오는 17일 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2023년 1월 7일부터 이틀간 '2023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1월 13~15일 세계 최대 규모의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박희용(2017 남자 리드 세계랭킹 1위)·신운선(2018 여자 리드 세계랭킹 1위) 선수를 비롯해 20여 개국 120여 명의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2016년부터 동계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대회가 열리고 있는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은 겨울 대표 스포츠다.

특히,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부터 12년째 청송에서 개최되고 있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로 순연됐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비롯해 아이스클라이밍 국내 및 국제대회를 청송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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