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안전한 도시 입증…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 1등급
행안부 발표, 광역지자체 1등급
분야별 하위등급(4~5등급) 없어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임이 입증됐다.
도는 1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 범죄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상승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별 전국 지자체의 안전 수준을 계량화한 지역안전지수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도는 범죄 분야 1등급을 비롯해 나머지 분야에서 3등급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대비 비교적 양호한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범죄 분야에서는 전국적으로 전라북도와 세종시만이 1등급을 기록했고,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역안전지수 모든 분야에서 하위등급(4~5등급)이 없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임이 입증됐다.
또한 장수군은 화재 분야 ‘지역안전지수 등급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장수군은 소방서와 합동으로 야영장 화재예방 안전점검,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실시, 전통시장의 맞춤형 예방활동으로 화재 발생건수를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
김인태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지역안전지수를 상세히 분석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와 지역은 집중적으로 관리·지원해 지역 간 안전 격차를 해소하고 전북 모든 도민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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