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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올해 의사일정 완료…서생 해양관광단지 방향 제시

등록 2022.12.20 13: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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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20일 오전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 한해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022.12.20. (사진= 울주군의회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20일 오전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 한해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022.12.20. (사진= 울주군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20일 오전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 한해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군 의회는 3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를 통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당초예산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모두 3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4차 본회의에서는 1조 2975억원(일반회계 1조 2149억원·특별회계 826억원)규모의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군정 운영과 관련한 194건의 지적사항을 담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 집행부에 전달했다.

또 울주군 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안, 조직개편안, 이태원 사고 사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동의안 등 군정 운영과 민생 관련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1조 1367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확정했으며,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군 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올 한해 계획한 109일간의 의사일정(정례회 2회 50일, 임시회 7회 59일)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영철 의장은 “올 한해 지역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계묘년 새해에도 주어진 권한과 의무에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걸 울주군수는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서생 해양관광단지 지정과 관련한 최길영 의원의 군정질문에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품은 브랜드형 테마 관광단지’라는 개발 방향을 밝혔다.

군은 서생 해양관광단지 지정용역을 진행하기 위해 15억원의 사업비를 2023년도 예산에 반영한 상태이다. 용역을 통해 서생 간절곶 일대를 관광단지로 지정한 뒤 복합문화시설, 휴양형 리조트·숙박시설, 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최길영 의원은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서생지역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관광단지로 지정되어 개발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인근 관광단지에 견줄만한 사업 부지 확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 확장 및 서생역과 연계한 교통수단 마련 ▲해저 거주 공간 실증사업과 연계 방안 검토 등을 주문하고,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순걸 군수는 “군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과 연계해 주변 관광단지와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숙박시설 등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면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 범위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그간 용역을 통해 제시된 선라이즈 컬처센터와 바다정원 조성사업을 2025년에 완공하는 등 계획된 사업들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해상 케이블카 등 민간투자 사업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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