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예수님 가르침 다시 새겨…성탄 축복 가득하길"

페이스북 통해 성탄 메시지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란 가르침 되새겨"

尹부부, 은퇴 안내견 입양…"기쁘고 행복해"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광장에서 열린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트리 점등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성탄절을 맞아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다시 새기며, 국민 여러분에 성탄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희망과 사랑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진리로 인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예수님은 가장 낮은 곳을 택해 이 땅에 오셨다. 성탄을 맞아 예수님의 가르침을 다시 새겨본다"며 "국민 여러분, 성탄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오후 은퇴 안내견을 입양한 사실을 알리며 "새롬이의 남은 생을 함께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6년간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활동하다 이날 은퇴한 새롬이를 입양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 부부는 관저에서 6마리의 강아지, 5마리의 고양이와함께 지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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