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에 함께하자"
2일 열린 정읍시 2023년 시무식, 이학수 시장이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충렬사 충혼탑에 참배한 이학수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올해 민생경제 회복으로 풍요로운 정읍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시는 올해 600억원 규모의 정읍사랑 상품권 발행과 공공 배달앱 구축, 지역 상품 라이브커머스 지원, 소상공인 기본소득 지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농업·생명의 첨단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산지자원 특화사업을 시행하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과 농기계 지원으로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반려동물 놀이동산을 조성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또 "시민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교육·문화·관광도시 정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까지 총 45억원을 투입,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시민 누구에게나 풍성한 학습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60억원을 들여 평생학습관 조성에도 나선다.
아울러 내장산과 용산호, 문화광장을 연계한 관광벨트화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탄탄한 관광콘텐츠를 구축하고 정읍역과 정읍천을 연계한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하고 청정한 도시,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정읍을 만들고자 교통환경 개선과 공영주차장 설치, 가축분뇨 자원화, 자연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을 추진하고 노인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과 독감 등의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59개월 이하 영유아를 양육하는 시민들에게 월 10만원씩 양육수당을 지원하고 공공산후조리원과 서남권 어린이 전용 병동을 설치해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기반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시민 참여를 통한 열린 시정 구현하고자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소통실을 설치했고 나아가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시민토론회와 시민참여 정책제안 페스티벌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더 많은 소통, 더 나은 정책으로 신뢰받는 정읍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을 만들어가는 그 역사적인 길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