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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운영

등록 2023.01.04 15: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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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2023년 현장 체감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내실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위해 올해 임대료 50% 감면 재연장을 비롯해 부대사업인 논콩수확 농작업 대행 등을 추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지속 확산과 물가상승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권역별 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고 있는 22종 832대 농기계에 대한 임대료 50% 감면이 올해 6월까지 재연장된다.

또 자치법규 개정 권고 및 지자체 간 형평성을 고려해 '임실군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조례'을 개정, 임대료 징수기준도 변경할 예정이다.

이는 농가 수요에 선제적 대응으로 질 높은 임대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군은 올해 논콩수확 농작업대행을 추가 운영해 쌀 가격 안정과 작목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군은 지난해 고령·영세농 농작업 대행과 3개 작물을 대상으로 한 농작물 수확 농작업대행을 통해 300여 농가, 135㏊의 농작업수확을 대행하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농기계 임대 시 안전교육, 농기계 사용법 교육을 비롯해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을 지원하고 보리 및 하계 조사료 수확 작업단 운영의 범위를 확대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심민 군수는 "농업 현장 중심형의 다양한 농기계 분야 사업들을 계획해 추진 중"이라며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의 미비한 점을 철저하게 보완해 올해에도 농가 경영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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