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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2030 해외관광객 1000만명 유치"

등록 2023.01.13 15: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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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

개그우먼 신봉선, 공사 홍보대사 위촉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이 13일 오후 열린 공사 창립 10주년 비전선포식에서 부산 관광의 새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3.01.13. eastsky@newsis.com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이 13일 오후 열린 공사 창립 10주년 비전선포식에서 부산 관광의 새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3.01.1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관광, 꿈을 이루겠습니다'라는 비전 아래 출범한 부산관광공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13일 오후 부산 남구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비전선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총영사, 천르뱌오 주부산 중국총영사, 개그우먼 신봉선을 비롯한 300여 명의 초대 인사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이정실 사장은 "지난 10년간 메르스 사태부터 코로나19 대유행까지 평탄한 날이 없었다"며 "그럼에도 공사는 지역 관광산업의 육성과 지역 경제의 발전을 이루고자 10년간 묵묵히 걸어왔다"라면서 "부산을 한국 여행의 제1목적지로 고려하는 외국인이 80% 이상 증가하는 등의 성과도 이뤄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사장은 앞으로의 공사 비전에 대해 "이 자리를 시작으로 2030 글로벌 TOP 10 관광도시라는 새롭고 원대한 꿈을 품고 다시 달려가는 10년을 시작하려 한다"라며 "부산의 관광가치를 높이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해 2030년까지 해외 관광객 1000만 명을 유치하겠다. 부산의 관광이 부산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일하기 좋고 쉬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꿈이다. 그 정점에 관광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일과 삶의 균형이 자리 잡힌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 여기에 단순히 와서 둘러보고 떠나는 도시가 아닌 장기간 체류할 수 있는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왼쪽)과 개그우먼 신봉선이 13일 오후 열린 공사 창립 10주년 비전선포식에서 열린 공사 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01.13. eastsky@newsis.com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왼쪽)과 개그우먼 신봉선이 13일 오후 열린 공사 창립 10주년 비전선포식에서 열린 공사 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01.13. [email protected]


이어 부산관광업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대한 공로상 시상식, 부산관광공사 홍보대사 위촉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우먼 신봉선은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후 성공해서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라면서 "많은 세계인들로부타 꼭 가보고 싶은 도시, 그리고 또 가고 싶은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 1월 9일 출범한 공사는 지난 10년간 ▲국내외 관광객 유치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유치 ▲부산 시티투어 운영 및 관광자원 개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관광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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