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공학 분야 전문기술인 모집
2023학년도 정시 자율모집…건설안전방재·환경보건·컴퓨터공학 등
[청양=뉴시스] 충남도립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도립대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정시 모집 결원에 대한 충원으로, 총 25명을 선발한다.
구체적으로 건설안전방재학과가 14명을 추가 선발한다. 건설안전방재학과는 건설안전방재를 위한 구조물 안전지단분야에 특성화된 전문 기술인을 양성한다.
대학생활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토목산업기사,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콘크리트산업기사,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건설안전 산업기사 등이다. 졸업 후에는 토목 및 방재공무원을 비롯한 항만공사, 지역개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에 취직한다.
환경보건학과는 추가로 9명을 선발한다. 환경보건학과는 자연과 인간의 활동에 의해 발생되는 환경오염의 메커니즘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제반 업무를 학습하는 학과이다.
특히 환경오염물질의 분석, 평가, 처리, 기술, 장치설계, 설비조작, 산업 위생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한다.
환경보건학과를 졸업하면 국가 및 지방 환경직 공무원은 물론, 국립환경과학원, 보건환경연구원, 환경공단 등 미래 유망 직종에 취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수질환경 및 대기환경 산업기사는 물론, 폐기물처리산업기사,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 소음진동산업기사 등 환경보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취업의 문호는 더욱 넓다.
전기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는 각각 1명씩을 추가 선발한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스마트팩토리 및 소재부품장비, SW시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마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전기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의 목표이다.
두 학과의 졸업 후 진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CJ, 포스코케미컬, CG디스플레이, HP, 다음, 현대모비스 등 국내 굵직한 대기업·중견기업이다.
정시자율 1차 모집 기간은 내달 1일까지이며, 내달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용찬 총장은 “공학은 기술적 문제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으로, 우리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절대적 학문”이라며 “국가 및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공학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1998년 개교 이후 1056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공직 명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무상교육(전액장학금), 신입생 전원 기숙사 입실(청양군 전입 시 정착금 지원), 해외 복수학위제, 기숙형대학교(RC) 지원 등 캠퍼스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