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 아산→내포신도시로 이전 확정
도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조치
도와 원활한 의사소통·긴밀한 업무협조, 업무효율성↑ 기대
[홍성=뉴시스] 내포신도시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이 아산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이 결정됐다.
충남신보는 최근 충남도에서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수행한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아산에서 내포신도시로의 이전이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충남신보의 본점 이전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 결과 외에도 민선 8기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사항에 포함돼 있다.
신보는 이를 통해 도와 원활한 의사소통 및 긴밀한 업무협조, 업무효율성 향상이 기대하고 있다. 이어 내포혁신도시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균형발전 실현으로 일정부분 충청남도 혁신도시 완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 대상은 감사실, 미래전략부, 인사부, 경영관리부 등 주로 기획 및 지원기능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30명 정도 예상된다.
본점이 이전하더라도 현 아산지점은 존속해 기존과 동일하게 보증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충남신보는 2023년 아산시 신규보증을 전년 대비 223억 증액한 991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아산시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보증상품 개발과 보증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충남신보는 본점 이전과 함께 지점이 없는 지역에는 출장소를 설치해 보증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김두중 이사장은 “재단 본점 이전이 추진됨에 따라 여러 우려와 걱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재단 본점이 이전하더라도 아산시 지역 경제 및 보증지원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재단 본점 이전은 민선 8기 충청남도지사 공약사항 이행을 통한 충청남도 지역균형 발전과 내포혁신도시 완성에 기여하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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