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회생법원 3월1일 개원…지방 첫 도산전문법원
[부산=뉴시스]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지방권역 첫 도산전문법원인 부산회생법원이 오는 3월1일 문을 연다.
1일 부산지방법원에 따르면 오는 3월1일 부산회생법원이 개원하며, 3월2일 오전 11시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대강당에서 개원식이 열릴 예정이다.
부산회생법원은 지방권역 최초의 회생·파산 전문법원이다.
부산회생법원은 기존 부산지법 파산부와 달리 인적·조직적 독립을 통해 인사·예산·정책 자원을 집중 투입할 수 있다.
부산지법은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재판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해 도산사건의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채무자의 소재지가 울산, 경남인 경우에도 회생, 간이회생, 파산, 개인회생사건을 부산회생법원에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등 민원 업무는 기존 부산지법 1층 종합청사 개인회생과 소재지와 동일한 곳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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