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머드 활용해 반려동물 케어산업 합류 '성공' 예감
머디케어 반려동물용 의약외품 생산…발바닥밤 인기
김동일 시장 "머드 무한확장 가능성 보여주기위해 노력"
머디케어 반려동물용 의약외품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역 특산물 머드를 활용, 반려동물 케어산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두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출시한 머디케어 반려동물용 의약외품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역 해양머드에서 추출한 씨실트(Seasilt)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조해진 반려동물의 피부에 보습감을 주고 피부장벽 회복에 도움을 주는 머디케어 반려동물 발바닥밤(30ml), 머디케어 반려동물 샴푸(300·500ml)를 보령축제관광재단 쇼핑몰에서 판매중이다. 특히 발바닥밤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쇼핑몰 내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
재단은 이달 온라인 할인행사(26%)를 실시, 매출을 극대화하고,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해 머디케어 의약외품 출시를 기념하는 국내 최초 반려견 할로윈 파티를 개최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반려견 힐링사업을 확장 추진하고 머디케어 의약외품 시연, 유기견 입양 홍보, 반려견 무료건강검진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 해양머드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개발, 머드의 무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령머드 소재 연구센터를 건립, K-뷰티·치유 클러스터 조성 등 신산업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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