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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추진 MOU 체결

등록 2023.02.05 16: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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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제공

울릉군 제공


[울릉=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릉군은 울릉·포항지역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구·울릉군),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청 교육감, 이강덕 포항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학교 부지 내 학생 교육과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교육·문화·복지·체육 등의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도 교육청은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재원을 마련해 시설을 건립하고 관리·운영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경상북도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정보의 상호 공유 ▲학교복합시설 사업 시행을 위한 투자 재원의 다양화 ▲포항·울릉지역 학교복합시설 선도사업 추진 ▲기타 상호 합의에 의한 협력 사항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울릉지역 학교복합시설에는 울릉초등학교와 울릉고등학교의 대피시설, 지하주차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1976년 건립된 울릉학생체육관도 평상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면서 대피시설로도 겸용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일상생활에서 군민의 편익을 증진 시킬 수 있는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확대 추진을 건의하는 등 학생 및 주민 안전을 보장하고 정주여건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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