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경북도의원,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 촉구
김원석 경북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지역공약 및 12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안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 및 실증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원자력수소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고열과 전기를 이용해 수소를 대량생산해 만들어지는 탄소중립을 이끌 값싼 청정에너지다.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할 경우 ㎏ 당 1만원 안팎이지만 원자력의 경우 3500원으로 무려 3배나 저렴할 뿐만 아니라 주변 원전에서 생산된 잉여전력을 값싸게 국가산단 공단에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울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집적지로 풍부한 원전 전기와 열 활용에 좋은 장점이 있고 수소 대량생산 및 연계산업 육성에도 큰 이점이 있으며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오랜 교육과 지원으로 원전·수소 등 에너지 산업에 대한 주민 수용성 역시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또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는 일자리창출 및 경제활성화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소위 경상북도와 울진군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안보 확립, 탄소중립달성으로 경북도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는 울진이 변방에서 벗어나 환동해 중심도시로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하며 마지막까지 한 치의 빈틈없이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오는 4월 제61회 경북도민체전과 5월 제25회 장애인 체육대회가 울진에서 개최되는 바 다수 경기장 시설 개보수와 운영인력 비용 상승에 따른 재정적 지원으로 성공체전, 화합체전이 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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