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투명페트병 다오! 종량제봉투 줄게!" 이벤트
매월 셋째주 수요일 투명페트병 20개→20ℓ 종량제봉투로 교환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물.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각 구청별로 실시하는 '투명페트병 다오, 종량제봉투 줄게'는 크기에 상관 없이 투명 페트병 20개를 가져오면 20ℓ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홍보 이벤트다.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을 추진하는 창원시는 폐자원의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유아·초등학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오감체험 자원순환 어린이 교육장도 운영한다.
교육장은 재활용센터 3층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10월부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45억여 원을 들여 최첨단 라이브스케치를 이용한 영상교육, 생활 속 폐자원인 투명페트병을 이용한 재활용 제품 만들기, 일상 속에서 혼동하기 쉬운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위해 정부와 광역·기초로 연결되는 체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창원 환경교육 통합플랫폼 구축, 25년 개관 예정인 창원환경교육센터 구성도 준비하고 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박진열 경남 창원특례시 기후환경국장이 14일 1회용품 퇴출 및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 확산 등 자원의 선순환으로 순환경제를 실현하겠다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6월3일에는 ▲창원그린엑스포 ▲가족길마켓(바꿔쓰는 판매장터) ▲기후야 같이 걷자(기후위기시계 체험) ▲창원환경영화제(환경영화보고 별보기 체험), 6월5일에는 환경의 날 기념식, 6월9일에는 환경수도창원포럼을 개최해 시민들이 환경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창원시는 올해 추진한 환경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환경부에서 공모하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도전할 예정이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현재 세대에서 미래 세대까지 쾌적한 환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시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행사와 시민 실천 사업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