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영천시·대구 동구, 자매도시 협약 후 상호발전 약속
교육·문화예술·체육·경제 전 분야 협력체계 구축
“내일이 기대되는 영천, 위대한 동구 실현"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왼쪽)과 윤석준 대구광역시 동구청장
이날 영천시청에서 최기문 시장과 윤석준 동구청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 이원구 동구 영천향우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식이 열렸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양 도시는 교육, 문화예술, 체육,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민간의 교류를 지원해 민·관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고 우의와 친선을 돈독히 할 방침이다.
대구 동구에는 영천 출신 구민들이 10% 이상 차지하며 향우회 활동도 활발하다. 이웃사촌으로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양 도시가 함께 손잡고 상호발전을 통해 대구·경북 공동체의 선두주자로 도약하자”며 “내일이 기대되는 영천, 위대한 동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영천시와 대구 동구청 자매결연 협약식
또 윤석준 청장을 비롯한 동구 방문단은 역사유적 관광지인 임고서원을 방문해 포은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고 관람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별의 도시이자 역사적 가치를 지닌 영천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동구와 함께 다양한 분야 교류와 우호증진으로 상생·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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