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 안전차관 "경북 산불 피해 최소화" 긴급지시
김성호 본부장, 상황판단회의 개최
경북 영천시·예천군 산불…진화 중
[서울=뉴시스] 예천 산불. 2023.0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5시45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및 지자체에서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하고, 화재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사전 대피하도록 조치할 것"도 주문했다.
특히 야간 산불에 대비해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지역의 민가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주민대피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야간 진화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17분 경북 영천시 화남면 월곡리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인력 74명과 헬기 6대, 장비 22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오후 3시46분에는 경북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야산에 불이나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됐고,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소방 당국은 헬기 4대와 장비 43대, 인원 14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