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하동 산불 2단계 발령…주민들 대피 중
산불진화대원 1명 진화 중 의식 잃고 쓰러져 병원이송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11일 오후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85여㏊를 태우고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리산 주민들이 산불을 피해 탈출하고 있다. 2023.03.11. [email protected]
12일 새벽 산림청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 2단게를 발령하고 총력 진화중이다. 현장에는 평균풍속 0m/s(순간풍속 5m/s)로 바람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11일 오후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85여㏊를 태우고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 투입된 통영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원들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3.03.11. [email protected]
진주시 산불진화대 소속 A씨(64)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대원이 발견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이송 했지만 숨졌다.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11일 오후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85여㏊를 태우고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 투입된 통영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원들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3.03.11. [email protected]
하동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는 야간산불진화작업 시간이 늘어나면서 진화대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되자 안전을 고려해 진화대원을 현장에서 철수시키고 드론 등을 활용해 산불 진행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진화 인력을 총 동원해 산불을 진화할 방침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진화 임무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진화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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