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대전 공장 화재 긴급지시…"2차 피해 없도록 조치 취하라"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필요시 KTX 운행도 통제해야"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긴급 대응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재발생 지역 인근 고속도로, KTX 운행 등 필요시 교통통제를 통해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마지막으로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10시9분께 발생한 화재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원 80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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