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고물상 화재 예방 추진…관리실태조사 등
무지내동 야적장 화재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소방서가 오는 8월 말까지 관내 고물상(야적장) 38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최근 관내 무지내동 고물상 화재로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초기대응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사항으로는 ▲화재 안전 컨설팅 ▲현장 관리실태조사 및 정보조사 ▲관계자 화재 예방 서한문 발송 ▲고물상 밀집 지역 소화전 신규 설치 ▲화재 예방 교육 등이다.
최근 3년간 시흥시 관내 고물상 화재통계는 총 43건 발생에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재산 피해는 5억2000만 원으로 분석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23건, 화학적 요인 9건, 전기적 요인 6건, 기계적 요인 2건, 기타 3건으로 나타났다.
홍성길 서장은 “고물상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부합하는 대책을 수립하는 등 고물상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지속해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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