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해동문화예술촌, 2023 '앙코르 해동' 개시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문화의 장 열려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2023 '앙코르 해동'. (사진=담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이 2023년 '앙코르 해동' 공연을 시작한다.

2023년 앙코르 해동의 상반기 프로그램은 대중음악과 탱고, 연극, 창극 등 지역의 특색을 접목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입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인 '홍순관의 쌀 한 톨과 노래 한줌'은 대중음악 공연으로 25일 오후 4시 해동문화예술촌 마당에서 열리며 가수 홍순관, 해금 연주자 홍다솔, 시인이자 화가인 임의진이 함께 한다.

특히 가수이자 평화운동가인 홍순관은 부산대 미대 출신이지만 오랜날 정신대할머니 관련 장기공연 '대지의 눈물'을 비롯해 재일동포 조선학교와 인연해 노래를 나눔해왔다.

담양군문화재단 관계자는 19일  "공연예술을 활성화시켜 예술인들에게는 자율적 활동을 보장하고, 좋은 공연으로 군민들과 방문자들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담양이 품격있는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동문화예술촌은 앙코르 해동 3월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담양만의 특색있는 공연 문화 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로 지난해와는 다른 변화를 선보이며 담양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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