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송도해상케이블카 특별구조훈련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대비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특별구조훈련이 열린 31일 오후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인근에서 부산 소방대원들이 케이블카에 갇힌 승객을 구조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에 대비해 부산 중부·부산진·항만 소방서와 송도해상케이블카 안전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3.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31일 오후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하부정류장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에 대비해 3개 소방서(중부·부산진·항만), 송도해상케이블카 안점팀과 합동으로 특별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 탑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실시됐다. 소방대원 50명과 굴절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7대가 참가했다.

이들은 ▲송도해상케이블카 안전팀 초기대응 및 119선착대 현장활동 ▲드론을 이용한 구조대상자 확인 ▲육상 주탑 등반 후 케이블구조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굴절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등의 훈련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정영덕 중부소방서장은 "특별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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