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100회' 해운대구의회 이상곤 의원, 적십자 헌혈유공패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의회 이상곤 의원(맨 오른쪽)이 17일 적십자 헌혈유공패 '명예장'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은 17일 해운대구의회 이상곤 의원이 헌혈의집 해운대센터에서 100회 헌혈에 참여하여 적십자 헌혈유공패 '명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 현장에는 부산혈액원 직원들과 동료 의원들이 참석해 함께 100회 헌혈을 축하했다.
이 의원은 2017년 해운대 장애인연합회에 후원했을 당시 한 회원의 투병생활을 접한 후 직접 헌혈에 참여하며 주변인들에게 헌혈 동참을 적극 권유하는 등 헌혈 운동을 시작했다.
해운대구의회 의원에 당선된 이후에도 그는 구의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헌혈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세계 헌혈자의 날을 '해운대 구민 헌혈의 날'로 지정, 매년 구민헌혈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제8~9대 해운대구의회와 부산혈액원의 '생명나눔 헌혈 약정' 체결을 이끄는 등 헌혈자이자 부산혈액원 헌혈홍보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의원은 "100회 헌혈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헌혈은 우리 가족과 이웃을 위한 생명나눔의 실천 중 가장 값진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 권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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