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더 특별한 전북 시대 준비 위한 ‘소통의 날’ 개최
임상규 부지사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 추진 힘 모을 것” 당부
선양국 한양대 교수 ‘미래를 저장하는 기술, 차세대 이차전지’ 특강
[전주=뉴시스] 25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5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3.05.25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도는 25일 도청 공연장에서 ‘5월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임상규 부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도 진행했다.
행사에서 임 부지사는 먼저 “아·태 마스터스 대회 기간 동안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 1만4000여명이 25개 종목 경기에서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쌓았고, 대회를 잘 마무리 했다”며 그동안 대회 준비에 애써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 부지사는 이어 “더 특별한 전북 시대를 향한 우리의 걸음은 계속된다. 내년 초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최근 비전과 특례를 마련했고, 지역 강점과 특성을 담은 특별법의 전부 개정을 연내 추진하는게 과제다”며 “LG화학 등 이차전지 관련 대규모 투자가 새만금에 잇따르는 만큼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더하고, 아·태 마스터스의 경험과 열기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선양국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미래를 저장하는 기술 차세대 이차전지’를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전주=뉴시스] 25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5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직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05.25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 교수는 이어 “새만금에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를 조성하기 위해 전북도에서는 현재 ‘이차전지 특화단치’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화단지 지정 시 전북의 GRDP가 2021년 55조원에서 2028년에는 83조까지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2022년 시군 일자리정책 평가’ 우수시군을 대상으로 한 시상에서 최우수상은 김제시, 고창군, 우수상은 익산시, 순창군에 수여됐으며, 최우수 시군에 각각 7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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