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제1회 추경예산 확정…4911억 규모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열고 최종 의결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의회는 25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4911억9100만원 규모의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1회 추경예산은 당초예산보다 10.02%(447억1900만원) 늘어난 규모다.
중구의회는 임시회 기간 중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지난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욱) 종합심사를 벌였다.
이어 이날 본회의에서 수정동의안 발의 등 최종 의결 과정을 거쳐 일반회계 세출예산 2억9,137만원을 삭감 조치하고 이를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청사유지관리비용 2억원을 비롯해 공무원 해외연수비용 5000만원, 야시장 시설유지비 1000만원, 고복수음악관 담장개선 1200만원, 중구상인연합회 워크숍 비용 300만원 등이다.
강혜순 의장은 “오늘 확정된 제1차 추경예산이 당면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구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집행부에서 만전을 기해 달라”며 “곧 다가올 6월 정례회에서도 각종 조례안과 결산안 심의를 비롯해 현장점검활동 등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재환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이 주민과 의회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태화동 고지배수터널 공사를 비롯해 집행부의 불통행정을 지적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