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김남국, 가지가지한다"…김성원·장예찬 고소 비판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5.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김성원 의원과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을 두고 "가지가지한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8일 오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의원의 고소를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가지가지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걸로 코멘트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거 하기 전에 해명이나 했으면 좋겠다. 해명도 안 해놓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는 윤리위의 문제이고 대국민 해명을 해야 된다. 의혹이 제기가 됐으면 국민 앞에 책임을 져야한다"고도 했다.
김남국 의원실은 당일 김성원 의원과 장 최고위원에 대해서 "정치인이라는 지위에 있는 만큼 자신들이 한 발언의 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있다"며 "너무나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주장들을 반복해 부득이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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