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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 기원' 군위군 장군단오제, 22일 개막…가요제 등 열려

등록 2023.06.12 15: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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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 머리감기, 팔씨름대회 등 풍성

'제5회 군위 삼장군단오제' 팸플릿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5회 군위 삼장군단오제' 팸플릿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오는 22일 효령면 장군리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제5회 군위 삼장군단오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위 삼장군단오제는 고려 말 삼국통일 대업을 이룩한 김유신, 소정방, 이무 등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 관민이 모여 단오제를 올리고 단오놀이를 한 것에서 유래한다.

이번 단오제에서는 창포 머리감기 퍼포먼스, 윷놀이, 어르신 팔씨름대회, 장군단오 놀음, 단오가요제 등 다양한 단오놀이가 준비된다.

예술동아리 및 전문공연팀 공연, 각종 플리마켓 행사도 마련된다.

제동서원에서는 김해 김씨와 연안 이씨 문중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를 봉행한다.

군 관계자는 "군위 장군단오제는 1300년의 역사를 지닌 풍요를 기원하는 행사"라며 "지역주민은 물론 군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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