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통해 아픈 마음 치료"…대원제약 직원합창단 공연
코로나로 4년 만에 개최
[서울=뉴시스] 대원제약 대원하모니&하트하트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사진=대원제약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대원제약이 제13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대원제약은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최근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한 사내 임직원 합창단이다. 합창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끼며 직원들 간 유대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문화 봉사를 통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대원제약 대표적인 문화 공헌 활동이었던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열리지 않다가 4년 만에 개최됐다. 지난 2013년부터 정기연주회를 함께 하고 있는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으로 진행됐다.
하트-하트재단은 가난,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국내외를 대상으로 보건, 교육, 재활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단체로,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등도 운영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대원하모니의 ‘FLY WITH ME!‘, ‘첫사랑‘,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으로 시작했으며, 특별 게스트로 자리를 빛내준 ‘8BallTown‘ 소속의 색소폰 연주자이자 프로듀서인 제이슨 리가 ‘Endless Love‘, ’소녀’, ’Isn’t She Lovely’ 등을 연주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드보르작 교향곡 9번 4악장’과 ’위풍당당 행진곡’을 선보였고, 대원하모니와 함께 ’꿈을 꾼다’와 ’The Concert’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대원제약 짜 먹는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 광고 모델인 배우 김신록 씨가 공연에 앞서 팬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대원하모니는 공연 수익금을 매년 전액 기부해 왔으며, 올해도 수익금과 후원금을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대원하모니의 단장을 맡고 있는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사회 공헌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원제약이 약을 통해 환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듯 이번 공연이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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